마하보디 사원(Mahabodhi Temple, 大菩提寺)
불교 성지 가운데 가장 신성한 곳의 하나로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달음 얻어 부처가 되었다는 신성한 보리수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BC 3세기 아쇼카 왕이 아담한 사원을 하나 지었는데, BC 1세기에 이 사원 주위로 둘러 운 석조난간 일부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난간의 기둥에는 베다에 나오는 인드라 신과 수리아 신의 초상이 새겨져 있으며 상상 속의 짐승들이 원형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쿠샨 왕조시대(2세기)에는 이 자리에 오늘날의 마하보디 사원이 세워졌고, 팔라 왕조와 세나 왕조 시대를 거치면서 더 많이 조상하여
장식하고 외장했다 합니다. 영국의 알렌산더 커닝엄은 19세기 후반에 이 사원을 복구했고, 미얀마의 불교도들이 1882년
마지막으로 복구 작업을 끝냈답니다. 사원의 중앙탑은 높이가 54m에 이른답니다. 다양한 불교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 있으며.
탄생지 룸비니,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사르나트), 열반지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입니다.
4대 성지는 부처님이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다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4곳을 알려준 데서 유래한다 합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자리에는 기원전 3세기경에 아쇼카 왕이 세웠다는 마하보디 대탑이 있습니다.
높이가 54m가 되는 이 탑은 방추형의 9층탑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웅대한 탑입니다.
현재의 탑은 아쇼카 왕 때 세워진 것이 아니고, 중국의 법현과 현장의 기록에 따르면 409년과 637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합니다.
대탑 주위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신도들이 건립한 봉헌탑이 있으며, 외벽 감실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대탑 서쪽에 있는 금강보좌(金剛寶座)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로 앞에 보리수 한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지금의 보리수 나무는 손자뻘이 되는 보리수 나무랍니다.
대탑 남서쪽에는 석가모니가 고행을 끝내고 목욕을 한 연못이 남아 있있으며, 불교의 4대 성지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각국의 사찰이 들어서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
대보리사의 본존불
사원에 모셨던 불상은 회교도의 인도 침략 때에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불상은 마한트의 힌두 사원에 버려져 있었던 것을 모셔왔다고 합니다
불상의 높이는 약 1.8m이며 9 ~ 10세기 팔라 왕조 시대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불상은 검은 돌로 만들아졌으나, 불멸 2500년 대제(大祭) 때에 미얀마의 한 불자의 시주로 개금을 해서
지금의 황금불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마군(魔軍)을 항복받고 성도(成道)를 이루시던 때의 부처님의 모습을 나타낸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계십니다.
원래는 사진이 금지인데 우리 도반들 보여줄려고 살짝 찍다가...ㅋㅋㅋ
과하게 많이 찍었지요. 너~~~무 좋아서리~~~
제일 아름다운 부처님이라기에~~~
다음날 새벽에 우리가 부처님께 가사공양을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장엄하지요.
금강보좌(金剛寶座) :
부처님이 성도할 때 앉아서 수행하던 자리(보리수와 대탑 사이에 금강보좌와 불족적이 있습니다)금강보좌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었을 때 앉았던 자리(台座)입니다
불족적
7선처(七禪處)
성도(成道) 후 부처님께서는 49일 동안 7곳으로 옮겨가면서 열반(涅槃)의 기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제 1 선정처 보리수나무 아래
(욕망과 악을 떠나 마음속에 잡념을 품은 채 초월의 기쁨을 맛본다)
첫 번째 7일 : 보리수나무(보디 팔란까) 밑에서 오로지 한 자세로 삼매에 잠겨 해탈(정각). 깨달음의 법
"12인연(十二因緣)"을 관찰하여 모든 법이 인연 따라 생기고 소멸하는 우주(宇宙)의 이치를 깨달았다 합니다.
보리수 아래 금강좌는 지금도 공양 참배의 중심지입니다.많은 불자들이 참선을 하거나 경전을 읽거나...모두의 기도가 간절한만큼 꼭 이루어 지기를...
제 2 선정처 :
마음의 잡념을 가라앉히고 내면의 고요에 의해 마음의 통일을 이룬다두 번째 7일 정안스투파
아니메사 로카나. 부동자세로 보리수를 바라보았던 곳(靜眼)
1주일 뒤 부처님은 언덕에 올라 1주일간 보리수만 뚫어지게 바라보셨습니다. 이는 보리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언덕 위에는 '스투파(탑)'가 있다. 입구 왼편(정안탑)
※ 보리수를 바라보았던 장소.
금강좌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조그만 동산이 있는 곳. 전언에 의하면, 보리수 아래에서 일주일을 보낸 부처님께서 이곳으로 걸음을 옮겨, 다시 일주일 동안 금강좌의 보리수만을
뚫어지게 바라보셨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작은 스투파와 불상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이 보리수 나무 아래서 하루쯤은 기도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렇게 되기를....._()_
제 3 선정처 : 걸으면서 몸의 즐거움을 느낀다.(경행처)
세 번째 7일
카나마나[보행 회랑, 경행처(經行處)의 연꽃대좌)
셋 째 주는 자리를 옮겨서 부처님의 발을 받쳐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셋째 주까지는 3 ~ 7일 화엄을 설하셨다고 하여 화엄시라고도 한답니다.
※ 경행처의 연꽃대좌.
보리수만을 일주일 동안이나 바라보시며 삼매에 드셨던 부처님께서는, 가부좌를 푸시고 다시 자리를 옮겨 경행(經行산책)을 하셨는데,
걸음을 내딛는 곳마다 연꽃이 피어올라 부처님 발을 받쳐 주었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에서 이마를 대고 기도를...
제 4 선정처 :
좌선을 통해 마음을 바르게 통일하고 즐거움, 괴로움,근심,기쁨도 없이 평안함만 남는다. 천안통을 얻으셨답니다(명상터)
네 번째 7일 : 라타나가라. 기초 명상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이곳에서 선정에 들어 파따나(인과법)를 심사숙고하시면서 네 번 째 주 7일을 보내셨답니다.
※ 오색광명을 발하신 곳.
동산 쪽을 바라볼 수 있는 곳. 부처님께서 이곳에서 머물러 계실 때, 부처님 몸에서 오색의 광명이 피어올랐다고 전합니다.
오색은 파랑색, 노랑색, 빨강색, 하얀색, 오렌지색으로, 특히 티벳이나 우리나라 사찰의 단청이나 탱화, 또는 불교의 깃발, 등의 기본색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제 5 선정처
생로병사, 생사윤회 고리를 끊는다. 태어남의 숙명이 아니라 스스로의 수행으로 바라문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주셨다(바니얀트리)
다섯 번째 7일
야자팔라 니그로다 나무(벵골보리수) 마하보디대탑으로 들어가자마자 있는 돌기둥.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후 이 나무 밑에서 선정에 들어 다섯 번 째 7일을 보내셨답니다. 이 때 찾아온 한 브라만에게 법구경(法句經)을 설하신 곳이며
"브라만은 그의 출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라고 설하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나무는 없어지고 돌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파란천으로 감아진 돌기둥)
제 6 선정처
무칠란다 용왕이 부처님 몸을 7겹 감고 머리를 덮어 비바람을 막아주었다.(무칠란다 연못)
여섯 번째 7일
무칼린디( 뱀 왕의 거처)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이 후 이곳에서 여섯 째 주 7일을 보내셨답니다.
부처님께서 선정에 들었을 때 심한 우레와 폭풍우가 내렸답니다.
이 때 이 연못에 살고 있던 무칠린다라 불리는 용왕이 부처님을 일곱 바퀴나 둘러싸고 머리를 펼쳐 안개와 비바람, 천둥과 번개를 막아 주었다고 합니다.
※ 라자야타나 나무.
열심히 성명을 듣고 있는 여러 나라의 불자들...
제 7 선정처
2명의 상인이 꿀, 곡식가루, 우유가 담긴 음식을 마련하고 사천왕이 돌발우로 부처님께 공양 올렸다합니다.
두 상인의 귀의를 받아주시고 머리카락도 잘라주셨다다 합니다.(최초의 재가신도로 우바새가 됨) 그들이 미얀마에 돌아가 쉐다곤탑 안에 머리카락을 보관하였답니다.
일곱 번째 7일 라자야타나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후 이 곳에서 선정에 들어 일곱 번째 주 7일을 보내셨습니다. 선정이 끝날 무렵 "따뿟사'와 '발리까'라는 두 상인이
이곳을 지나가다가 천신의 권유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습니다. 꿀과 보리죽을 공양 올리자 부처님께서는 받으실 그릇이 없어 난처해하시자
사천왕이 수정으로 만든 네 개의 그릇을 받치자 흔쾌히 받으셔서.4개를 1개로 포개시어었답니다. 두 상인은 부처님과 법에 귀의함을 허락받아 부처님의 최초의 제자가(재가신자) 되었답니다.
다음날 새벽에 다시 찾은 마하보디사원에 달이 함께 있었습니다
만년을 산다는 만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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