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인도

인도 성지순례 4 보드가야 수자타 수투파

방랑자(朱相圭) 2016. 7. 24. 10:42

 

니련선하(니란자야강)

 

고행을 포기한 싯다르타가 목욕한 강.니련선하(니란자야강)

부처님께서 전정각산에서 고행 하신 후 이 강을 건너 보리수 아래로 향하셨다고 합니다.

니란자야강에서 물소를 돌보던 스바스티도 이곳의 어딘가에 살았겠지요.

보리수 나무아래에서 수행하시던 싯타르타에게 수줍게 부드러운 쿠사풀 한웅큼을 내밀었던 스바스티.

보리수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실때까지  쿠사풀로 방석을 만들어 공양했던 스바스티.

부처님께 귀의하여 라훌라와 형제처럼 지내며 열심히 수행정진했던 스바스티와 

매일 우유죽을 공양한 수자타가 살았던 이 곳에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기에 더 가슴이 뭉클 합니다..

 

 

 

 

 

지금처럼 건기(乾期)에는  강물은 없고 넓은 강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그래서 물이 없는 강이란 뜻인듯,,, 

강폭은  1km쯤 되어 보였습니다.강의 바로 옆에는 마을이 있으며 목욕하고 올라오는 싯다르타에게 우유죽을 공양한

 수자타가 살았던 '수자타 마을'입니다

수자타 마을

싯다르타에게 우유죽을 공양한 수자타가 살았다는 마을입니다.

막 가을걷이를 끝내고 쌓아놓은 수자타수투파 앞에 볏집들이 우리의 옛 못습이 생각나 더 정겹습니다.

 

수자타 스투파

부처님께 우유죽 공양을 올린 수자타를 기념해 세운 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