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인도

인도 성지순례 1 바라나시 녹야원(사르나트)

방랑자(朱相圭) 2016. 7. 24. 10:38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부처님께서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같이 수행하다가 떠났던

 5비구 (콘단냐(Kondanna:倧蓮如)·아사지(Assaji:阿說示)·마하나마(Mahanama:摩訶男)·

밧디야(Bhaddhiya:婆提)·바파(Vappa:婆頗)에게

최초의 설법을 펴기 위하여 보드가야에서 250여 Km 떨어진 바르나시 근처의 사르나트(녹야원)로

7일간 걸어 오셔서 교진여 등의 5비구에게 첫 설법을 하신 곳입니다

부처님을 변절자로 취급하고 떠났던 다섯 도반들에게  

사성제(四聖諦) - 고집멸도(苦集滅道).  팔정도(八正道)-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사(正思),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정근(正勤),정념(正念),정정(正定)을 설법하시고 오비구를 제자로 받아들으신곳입니다.

 

사르나트 다메크탑

 높이 33.35m, 너비 28.5m,의 대형 불탑으로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건축물 중 하나입다.

기단부는 42.6m이고이 불탑은 마우리야왕조의 아소카왕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아소카 석주(ASOKA PILLAR) 

파괴되어 하단만 남은 사르나트의 아쇼카석주가 윗부분은 잘려나간 채 아랫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윗부분 사자상은  바로 옆 사르나트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무너진 아쇼카 석주의 상단을 장식한 

사자상은인도의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녹야원에서 기도를 마치고,,,한장~~~~ㅋㅋㅋ

 

사르나트(녹야원) 전설

옛날 이 근처에 우거진 숲이 있었는데, 각각 오백마리 정도의 사슴 두 떼가 살고 있었답니다

하루는 국왕이 사냥을 나가자 한 사슴 떼의 왕이 국왕에게 한꺼번에 사냥할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마리씩 사냥하면, 국왕은 신선한 것을 먹을 수 있고 또 사슴들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으니 서로가 좋지 않겠느냐교 제언하였답니다. 국왕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고, 어느날 새끼를

밴 암사슴이 자기 차례가 되어 죽게되자 자기가 속한 무리의 왕에게 뱃속의 새끼는 아직 죽을

차례가 아니니 미루어 달라고 간청했으나 거절당하였답니다.
그래서 이웃 사슴떼의 왕에게 가서 같은 간청을 하였고 그 왕은 
 

이것이 어미의 자비심이라는 것이구나 하고 대신 수도로 가서는

궁전 문 앞에 서서 대신 죽여 달라고 하였답니다.

 이 말을 들은 국왕은 크게 감동하면서  

훌륭한 마음씨로다

너는 사슴의 모양을 한 인간이고,

반대로 나는 인간의 허울을 쓴 사슴이다

라고 말하였답니다  

그 후로는 어명으로 이 숲에서의

사슴 사냥이 금지되고 모든 사슴들이 죽음으로부터 해방되었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녹야원(사슴들이 노니는 동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