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인도

인도 성지순례 18. 룸비니 마야대비 사원(Maya Devi Temple)

방랑자(朱相圭) 2016. 7. 24. 11:31

마야대비 사원(Maya Devi Temple)

마야데비부인은 그 당시 관습에 따라 해산을 하기 위해 친정으로 가다가 아름다운 봄 햇살로 눈부신 룸비니 동산에서 잠시 쉬게되었답니다.

따스한 봄볕 속에 아쇼카(보리수또는 무우수) 꽃들이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왕비가 오른팔을 들어올려 그 꽃가지를 꺾으려는 순간 왕자를 출산하셨답니다.

결혼을 한 지 20년이 지나도록 자식이 없었던 숫도다나 왕은 왕자의 탄생을 매우 기뻐하며, 이름을 '싯다르타'라고 지었다. 그 뜻은 '모든 것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부처니이 탄생 부조 그 바로 밑에는 부처님의 발자국 조각이 놓여 있습니다. 이 발자국이 있는 자리가 부처님이 태어나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친 자리랍니다.

또한 룸비니는 경전 과거.미래.현재 부처님이 모두 룸비니에서 태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매일 수많은 순례자들이 룸비니를 찾아옵니다.

 

 

 

 티벳사원

 

 마야데비사원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티벳사원에서 행사가 있나 봅니다.

많은 스님들이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불편한 다리로 순례길에 마야데비사원으로 향하신 스님...

 

 

신발을 벗고 사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뵤셔온 사진입니다)

사원 내부

 

 

부처님의 발자국입니다. 이곳이 부처님이 태어난 자리랍니다

(묘셔온 사진입니다)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벽에서 성우스님과 석가모니불 정근을 한동안 하고,,,

탄생 벽에 머리를 대고 기도도 하고...감격에 겨워서....목도 메이고...

 

 

밖에서 찍은 마야데비 사원내부)사람들이 서있는곳이 부처님 탄생지인 벽입니다

부처님께서 태어난 벽으로는 철재다리를 설치하여 참배를 하도록 배치해 놓았습니다.

벽에는 부처님을 출산하는 마야데비 왕비의 부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우수(無憂樹보리수나무)를 오른 손으로 잡고 옆구리로 출산을 하는 마야데비 왕비, 

그 앞에 브라흐마Brahma가 왕자를 받아내고 있고, 그 뒤에는 천신인 인드라Indra와 창조주인 프라자파티Prajapati가 서 있습니다.

구 마야 사원 유적지에서 발굴된 이 석상은 복원을 하여  금색 철망 옆 사당에 안치되어 있있니다.

 

 

아쇼카석주 앞에서 기념촬영 중이신 스님과 신도들...

공양물을 올리는 신도님들

 

 

마야데비 연못과 보리수나무

마야부인이 부처님 출생 전,후에 목욕을 하셨다는 마야데비 연못

 

사원 옆에는 마야데비(푸스카리니Puskarini) 연못이 있습니다. 마야데비 왕비가 부처님을를 출산하고  목욕을 하셨는데 하늘에사 향기로운 기름(오일)이

내려와 부처님을 씻겨 주셨다는 연못입니다. 마야 부인은 출산 전에 이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왕자 출산 후에도 이 연못물을 사용하여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러나 현재의 연못은 1939년에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아쇼카 왕의 석주Asoka Pillar,맨 꼭대기에  말이 있었으나 없어졌답니다

 

 

 

 

 

보리수나무는 붓다가 태어날 당시 있었던 손자뻘이 되는 나무랍니다

 

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이 모여서 기도를 하는 보리수(무우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