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주방에 설거지하고 내가 가져온 즉석 육개장을 만들어 아침을 준비하는데 가정부가 출근한다.
예전에는 청소와 빨래만
했으나 지금은 다녀간 직원이 가르쳐 반찬은 못 만들지만 전기 밥솥에 밥은 할줄안다.
여기 숙소는 일년 임대를 하여 직원들과
지내는곳이다.
직원 인원이늘어 한명 더 채용하여 가정부가 둘이고 숙소 경비하는 현지인이 있다
가정부 월급이 한달에 140달러이고 한명
더 들어오는 가정부 월급을 100달러로 책정 했다.
집을 지키는 아저씨 월급도 한달에 100달러이다
아침을 육개장으로 해장을 하고
출근하여 업무을 숙지하고 현장으로 출동
H/W 시공현장을 둘러보고 거리의 카페에서 홍차 한잔으로 더위도 식혀본다(오늘 온도 최고 41도로
올라간다)
여자들은 까만 차도르를 쓰고 눈만 보이고 거리를 다니고 향기나는 꽃 목걸이이와 티슈 사라고 달려붙는 아이들이 측은하다
홍차
맛은 연유를 타서 달콤하고 개운하다(우리 돈으로 20원 정도)
퇴근시간에 잠깐 인터넷 검색하고 숙소로 돌아와 오늘은 된장찌게로 하루를
마감한다(저녁에 만들어 아침까지...ㅎㅎㅎ)
숙소는 전기만들어오면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니 더위 걱정은 없는데 정전될까봐 조바심이
난다.

기지국 안테나를 세우기위해 60m 철탑을 세우고 있는 모습

장비 물자사이로 아이들이 폼잡고

홍차파는 가게에 계신 어르신들

홍차를 팔고 있는 모습

홍차 한잔에 즐거움을
'해외산행 > 예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멘의 관광코스의 아름다운 산 (0) | 2006.05.25 |
---|---|
예멘에서 휴일과 운무에 덮인 산 (0) | 2006.05.24 |
Azzan Mt.에서(1300m) (0) | 2006.05.22 |
4월의 예멘은 지나가고 (0) | 2006.05.22 |
예멘으로 출장 가는날 (0) | 200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