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
벨렘탑
아름다운 건축물에서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벨렘탑
벨렘탑은 1515~1519년에 건설된 포르투갈 리스본 벨렝에 있는 타워입니다. 바스코 다가마의 세계 일주의 위업과 현대 항로 발전에 기여한 것을 기념하는 건축물입니다. 이 탑은 마누엘 양식의 3층 건축물로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3층에는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으며, 옛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있으며, 1층은 스페인의 통치 시절부터 19세기 초까지 정치범의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983년에는 ‘히에로니무스회 수도원과 벨렘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
까보 다 로까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로까 곶이라 고도 불리는 까보 다 로까는 포르투갈의 땅끝마을입니다. 포르투갈의 서사 시인이었던 카모잉스는 이곳을 보고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으며, 이 시구는 까보 다 로까를 상징하는 십자가 아래에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까보 다 로까를 ‘위대한 에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시인들이 표현하듯 조용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세비야 마차투어
세비야의 시내 도심 도로를 마차로 구석구석 전망할 수 있으며, 과다끼비르 강을 따라 카테드랄, 알카사르, 스페인 광장, 마리아 루이사 공원 등을 감상하시면 여행의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