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9 충북 보은 구병산
코스:적암휴게소-통신기지-정상-853고지-갈림길-절터-적암휴게소
철계단에 고정볼트가 느슨하게 풀려있어서 올라올때 조심조심.....
적암휴계소에서 간단히 인사하고 산행를 시작하는데 주말이라 산행인구가 꽤 된다.
통신기지국을 지나서 계곡으로 접어드는데 날씨가 완연한 봄날씨다.
절벽옆으로 얼음이 얼었는데 따뜻한 날씨 덕분에 녹아 내리면서 큰 조각이 떨어저 내린다.
해빙기 땐 바위나 절계지밑을 지날땐 조심해야 할것 같다.
능선안부 전에 급경사 오름길 대관령보다 더 꼬불꼬불한 등로
안부에 도착 쉼없이 정상으로 향하는데 북사면은 반들반들한 빙판이다
빙판을 피해서 정상에 올라서니 다행이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코스와 반대로 산행를 해서 다행이 정상에서 만나지 않는 것이다.
정상에 날씨도 따뜻하니 오래 기다려도 춥질 않아서.....
다시 안부로 와서 긴점심를 먹고 873봉를 향한다.
점심후 산행은 언제나 힘들다.
그런데 능선길이 얼음은 있지만 암릉에 오르내림이 있어서 산행에 지루함를 잊어버리고 즐거운 산행를 할수있었다.
정상은 사람들로 꽉 차있음!
사진찍고 내려와서 올려다 본 암릉!
웃고 즐기는 사이에 824봉전 안부에 도착하다.
이젠 하산이다.
내리막길를 바라보니 올라올때 등로가 생각이난다.
경사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 조금은 염려가 되는데.....
너무 마셔대서 고갈된 약수!
약 30분을 하산하여 절터에 도착
그런데 약수가 않나온다.
남자들 스테미너에 좋다는 것을 알아서 너무 마신 나머지 고갈되 않나오는지....
절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 진행할 등로는 급경사가 없는 완만한 등로이기 때문에 편안한 맘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절터에서 약 30분정도 하산하여 적암휴계소에 도착 오늘산행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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