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및 종주산행/일반 산행

월출산0513

방랑자(朱相圭) 2007. 5. 15. 15:06
-월출산 산행 2007.5.13
-산행일시 ; 2007.5.13 11:50~16:10
-산행코스 ; 천황사 주차장~천황사지~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바람폭포~주차장
-참석인원 ; 88명 (설경기 66명 충청 7명 호남 14명 영남 1명) 
 

 

영암 월출산은 호남의 명산으로 북쪽은 남성적인 바위산인데 비해 남쪽은 부드러운 산세가 여성적이다.
 
북에는 일본에 천자문과 백제 문화를 전해준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구림리가 있고 풍수도참설을 주창한 도선 국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절인 도갑사도 있다.
 
남쪽 경포대 쪽에는 극락전과 후불탱화로 유명한 무위사 또 고개 하나를 넘어가면 강진차밭이 바로 그 옆에는 백제 절로 추정되는 월남사지가 있는 것만 봐도 월출산은 영험하고 신비스런 산임에 틀림없다.
 
또 구정봉 바로 아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바위에 새긴 앉아 있는 불상)이 있어 더 유명하다.
 

 

오늘 산행은 천황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바람재~ 다시 천황사
로 돌아오는 절반코스로 구정봉과 향로봉 도갑사 등을 경유하지 못하고 7시간산행인 종주 코스를 전부하지 돌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맑고 좋은 날씨 속에서 산행이 진행되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오르면 영암아리랑 시비가 보이고 아리랑을 흥얼거리며 산에 오른다
 
 
산행을 시작하고 땀이 차오를 즈음이면 천황사지라고 하는 사자사 목탑지가 나온다.

등산로에서 조금 옆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보고 오지 않으면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이런 철 계단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숨이 탁탁 막히고 땀이 흘러내린다.  
 

 

 

 

 

월출산에 유명하다는 구름다리
 
 
우리가 오르는 천황봉에 대한 월출산 등산로 
 
 
이 문을 통과해야만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을 오를 수 있다는 통천문  
 

 

 

 

월출산에서 가장 높은 봉오리인 천황봉에 올라 기념사진
 
 
천황봉에서 바라본 북쪽의 모습- 도갑사, 구림리가 있다.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월출산 남쪽인 경포대- 무위사, 월남사지, 강진차밭이 있다.

 

 

우리가 올라 온 천황사지 방향

 

 

 

 

 

바람폭포로 하산중 아름다운 바위 모습들..... 

 

 

바람재에 있는 바람폭포 시원한 물줄기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1분도 안되어 발이얼얼하다.

여기서부터 천황사 주차장까지 하산은 30분 남짓...

 

 

월출산(月出山) 우리 말로는 “달나산” 월출산 북쪽 아래에 있는 도갑사 일주문 위에
뜬 보름달을 보며 우리 모두 소원을 빌어 본다.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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