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朱相圭) 2014. 8. 27. 17:49

 

첫 날기나긴 비행기 속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

 

인천에서 출발하여 자카르타를 경유하고 롬복에 도착, 그리고 롬복에서 발리를 거쳐 다시 인천공항으로 오는 5 6일의 린자니 트레킹 ‘가루다란 무슨 뜻일까?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새로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의 머리, 그리고 부리와 날개, 다리와 발톱을 갖고 있으면 몸을 작게 하거나 크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가장 위대한 새로 얼굴은 햐얗고 날개는 빨갛고 전신은 금색으로 빛나며 비슈누신(인도 신들 가운데 가장 자비로우며 세상을 구제하는 수호신), 인드라신(인도의 신들의 왕)과 싸워서 대등한 힘을 발휘했다 하여 신들과의 우정을 얻게 되었고 그 이후 비슈누 신을 태우고 다니면서 활약하여 태양신으로도 알려 졌는데, 황금 날개에 태양을 싣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반한다고 한다.’

이름으로 판단한다면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항공 회사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기내식이 마련되고 현지에 미리 적응도 할 겸 인도네시아식 치킨으로 할까요?” 

소고기 대신 치킨을 선택하였고, 날라 다니는 쌀밥에 치킨(소스를 약간 버무린)를 선택한 후 결국 김치를 비벼 버렸다 

화이트 와인 2잔에 빈탄(인도네시아 맥주)맥주를 마시고 나니 기내에서 인도네시아 도착비자를 발급 받는다. 

자카르타 공항의 내부는 후덥지근함이 딱 맞는 단어다. 

자카르타에서 롬복 까지 2시간 동안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여 도착하니, 그 곳은 칠흑 같은 밤이다.

깜깜한 해변가(멀리 보이는 불빛이 발리) 식당에서 치킨(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었음) 스테이크에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후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되었다.

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되는 관계로 꼭 필요한(린자니 산행 때) 물건만 배낭에 챙기고 곧 적도의 적막한 잠 속으로 빠져든다

공항버스 타고

연중행사 만나니 반가워....

 

자카르타행 가루다 항공기

기내식 치킨

구름위로

도착비자 발급하고

자카르타 공항 국내선으로 트랜지 국내선으로 이동

롬복행 국내선 대기

 

기내식 생선으로....(또 치킨 ㅋㅋㅋ)

롬복에서 수하물을 찾아서

공항청사 밖에서

 

저녁 치킨 스테이크 먹고

 

산토사 리조트에서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