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독백안 종주
서울의 동쪽과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 불암산(508m)∼수락산(637.7m)∼도봉산(739m)∼북한산(836m)을
하루 안에 오르내리는 산행을 이른바 ‘불수도북’이라고 한다. 일반 산악인 사이에서는 강도 높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개인별 시간차는 있지만, 통상 20시간(약45km)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런만큼 ‘불수도북’ 종주는 대부분 산악인에게는 꿈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 축소판이 있다. 이름하여 ‘인독백안’인데,
종주코스가 그리 높지도, 길지도 않고 마치 산책로 처럼 편안해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인독백안은 인왕산(338m), 독바위산(100m이상), 백련산(215m), 안산(296m) 을 일컫는다.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인왕산과 독바위산이 자리잡고 있고,
서쪽으로 백련산과 안산이 위치해 절묘하게 좌우대칭을 이룬다.
◆ 산행 코스 :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 2번출구∼무악동 사무소∼인왕사(국사당, 선바위)∼인왕산(범바위, 치마바위, 기차바위)∼용천약수∼북악터널배수지∼세검정길 횡단∼포방터1길∼독바위산(탕춘대 암문)∼실락어린이공원∼통일로 횡단∼홍은 현대빌리지 옆∼백련산∼서대문문화체육회관∼모래내길 횡단∼서대문구청∼안산∼천연동 뜨란채 아파트 또는 한성과학고 경유 독립문전철역 5번 출구. (21k)
09시20분 독립문 역 3번 출구에서 출발
이리갔다 저리갔다
09시30분 사직터널위에서 인왕산을 향해....
09시40분 오르막 계단 사직공원길은 잘 되어있고
성곽과 인왕산 정상이 보이고....
인왕산에서 바라본 오늘 목적지 반대편 안산이 보이고
청화대, 경복궁의 도심이 한눈에 경치는 아름답네....
10시15분 인왕산 정상에 올라서고
인왕산에서 바라본 삼각산 향로봉,비봉,문수봉,보현봉이 펼쳐지고
이쪽으로는 북악산이 보이네....
10시30분 짧은 기차바위를 지나고
11시00분 용천 약수터에서 약수물 한모금에 갈증을 해소하고
11시10분 북악터널 배수지로 하산하여 세검정길 도로를 횡단하면 옥천암이있네....
삼각점있는곳에서 휴식...
독바위 산이 눈앞에....
11시55분 독바위산 탕춘대 암문
쪽두리봉이 보이고
지나온 인왕산을 뒤돌아보고
13시15분 목젖 바위라고.....여기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고 출발
14시00분 길을 건너와 홍은 현대 빌리지에서 백련산으로....
14시15분 정상인 팔각정에서 땀을 식히고
14시35분 백련산 하산후 칡즙으로 원기회복....ㅋㅋㅋㅋ
길을 가다가 건설 현장에 좋은글....ㅎㅎㅎㅎ
15시10분 서대믄 구청을 지나고 길을건너 안산을 향해
15시25분 안산 봉수대 정상.....깔끔하게 정상주 캔맥주한잔
안산에서 바라본 처음 시작점 반대편 인왕산....
하산길...
암릉길로 가파르네....
16시05분 하산완료....종주기념 매달은.....ㅋㅋㅋㅋ